고대로마 위성도시  제라쉬(Jerash)

 

로마시대 위성도시중 하나로 암만 북쪽 45km에 위치하고, 

BC 332년 알렉산더대왕에 의해 건설, 아모로족이 살았었고 모세에 의해 정복 길르앗땅.

동양의 폼페이 혹은 1000개의 기둥도시라고도 불린다.

AD 6세기 경에는 14개의 기독교 교회가 있을 정도로 기독교가 융성했었고,

614년에는 페르시아, 635년에는 이스람교도에 의해 점령되었다가 726년 지진으로 폐허가됨.

1806년 독일인 Seetzer에 의해 발견되어

1920년부터 발굴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도 발굴의 여지가 너무나 많이 있다.

거대한 열주와 로마광장, 대형 목욕탕, 완벽한 하수시설 등 로마 도시 흔적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문화 유적으로서 가치가 높다.

제라쉬 는 처음엔 게라사라고 부르다가 아랍이 이곳을 지배하면서 제라쉬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리스-로마시대의 부유한 10개 위성도시 중 한 도시로 데카폴리스 또는 데가볼리로 불리워졌다.

 

 

 루카복음 8:26-37)에 나오는 제라쉬(게라사)가 이곳이 맞느냐? 라고 하는 질문에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게라사인들의 지역주민 전체가 자기들에게서 떠나 주십사하고요청 하였을때 배에 올라 되돌아 가셨다.

항구에서 그렇게 멀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돼지들도 그렇게 멀리 달리지는 못하겠죠?

 

 

 

 

 

AD 129년 예루살렘을 정복한 헤드리안 장군을 기념하는 높이 13m의 개선문

 

56개의 기둥으로된 원형광장(Forum) 

 

성당

 

 

이크

 

 

 

코린트식 아칸데스 꽃문양 기둥

 

 

제우스 신전

 

 

 

성 데오도르 성당

 

 성 데오도르 성당정면

 

 

 

 

 

 

 로마시대 2세기경 지어진 술과 포주의 신을 모신“디오니소스”신전을

4세기 비잔틴 문화가 꽃피던 시기에 교회로 바꿔 건축하였다.

계단을 쭉 따라올라가면 성모 마리아를 묘신 제단이 보인다.

교회 동쪽 벽엔 성모 마리아와 대천사 미가엘과 가브리엘이 그림이 어렴풋이 보인다.

이 대교회 바로 뒤에 서기 496년에 세워진 성 테오도르(St Theodore)교회가 보인다.

Cardo에서 대교회 입구에서 서쪽 부분에 위치해 있는 셈이다.

이 교회 안뜰에 당시 정원의 최고 장식품인 분수가 있엇던 흔적이 보인다.

원래 이 분수는 대교회에 있었던 것이 이곳으로 옮겨졌단다.

당시에 이 분수로 이어진 파이프 라인도 보인다.

이 교회는 4세기 중반에 세워졌다.

입구 장식이 무척 섬세하며 성경적인 의미가 담겨진 3개의 통로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다.

교회 뒤에는 531년에 세워진 성 요한교회를 비롯하여 많은 교회와 신전들이 함께 발굴되어 있어

이곳의 3000여년 된 역사가 얼마나 파란만장했는가를 보게된다.

성경에서 거라사로 언급되는 오늘날 요르단의 제라쉬가 지닌 엄청난 규모의 유적 속에서

3천년 역사의 흐름을 한 눈에 보게되니 그 벅찬 감격이 계속 가슴을 뛰게한다.

특히 수많은 교회와 신전들의 유적 속에서 교회가 그 힘을 잃을 때

그 자리에는 이방 신전이 들어서게 됨을 보면서 교회의 사명이 얼마나 막중한지를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