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포 - 베드로가 죽은 타비타를 되살리다
지중해변 이스라엘의 사회, 문화의 중심지인 텔 아비브,
해변 한 쪽에 욥바(Joppa) 또는 야포라고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야포는 노아의 셋째 아들 야펫이 세운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입니다.
또한 사도 베드로의 발자취가 많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야포에 타비타(그리스 말로는 도르카스)라는 여제자가
선행과 자선을 많이 베풀며 살다가 병들어 죽었답니다.
마침 근처 리따라는 곳에 베드로가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제자들이 베드로를 불러옵니다.
죽은 타비타가 안치되어 있는 옥상 방으로 안내되어 올라간 베드로가 기도를 드리고,
"타비타, 일어나시오."하자 타비타가 다시 살아납니다.
이를 보고 들은 많은 사람이 주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한동안 이곳에서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머뭅니다.
<사도9,36-43>
아브라함 공원의 조각상
올드 욥바에서 중앙공원 한 가운데 위치한 베드로교회(St.Peter's monastry)와 피장시몬의 집.
베드로가 이 곳 욥바에서 죽은 다비다를 살리는 기적을행한 것과 베드로가 욥바에서 머물렀다는..
피장시몬의 집에서 환상을 본 것을 기념하기위해 지어진 교회에 터 위에 다시 세워진 교회이다.
이 집이 '무두장이 시몬의 집'
내부관람이 안되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은 밖에서 둘러본다
'무두장이'란 짐승의 날가죽에서 털과 기름을 뽑아내고 가죽을 부드럽게 다듬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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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바는 이스라엘 서쪽 지중해 연안에 있는 항구도시로
구약시대 요나가 하느님의 명령을 어기고 욥바에서 배를 타고 다시스로 도망하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