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연중 24 주일을 맞으며..

by 비안네신부 posted Sep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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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모든 가정에 평화와 일치를 축복합니다.

 

어떠한 목적이든지, 선의라 할지라도 그 과정이 옳지 않으면 평화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선의인지는 모르겠으나 과정이 옳지 않은 경우로 많은 사람들이 거리두기 재 강화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게 배려라고 하는 신앙은 우리에게 평화를 지켜줍니다. 자기의 감정으로 사는 사람은, 자기의 세상과 자기의 하느님으로 사는 사람은 어느 곳에서도 환영을 받지 못합니다.

 

공지사항을 보신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20일까지 실내 5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어 있는 행정 명령서가 와 있습니다. 우리는 준수합니다. 특별히 병원과 함께 있는 본당이기에 우리의 배려는 더 요구되어 집니다.

 

성체를 영하지 못하는 큰 슬픔은 현재 어떻게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그 슬픔은 다시 성체를 영할 때 감사와 평화로서 보답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의탁하며 기다려 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평화의 방법을 잘 살피십시오. 성서 봉독과 영적 독서 등, 바쁜 일과로 미뤄졌던 영성생활을 개인적으로 이루어 나가시길 권고합니다. 하느님과의 독대를 이루지 않는 사람은 공동체에서 하느님을 만나지 못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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