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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코로나 19에 따른 확진자가 점차 늘어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 22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되고, 3단계가 실행되어 질지 논의가 생기고 있어, 저희 본당은 이번 주일 특전, 22일 저녁미사 부터 8월 30일 주일미사 까지 잠정적으로 미사를 중단합니다. 병원과 함께 공존하고 있는 특수한 본당이기 때문에 많은 신자분들의 공감과 배려 부탁드립니다. 서로가 존중하고 보호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평일 금요일에 우리가 묵상하였듯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은 하느님과 사람에 대한(이웃) 사랑입니다. 주일 복음에서도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라고 묻습니다.

 

"사람의 아들".

 

베드로는 스승의 질문의 핵심은 잘 파악하지는 못합니다. 스승님의 말씀에서 나온 '나'만 생각하고 질문에 나온 주님의 자칭인 사람의 아들은 주목하지 못합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의 아들에 대한 설명을 들은 베드로는 펄쩍 뛰고, 사람의 아들에 머물지 마시고, 하느님 자리에만 머무시라는 떼를 쓰자 꾸짖음을 받습니다.

 

시몬 베드로의 모습은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주님께서는 시몬 베드로가 지혜롭고 심지가 굳으며 용감한 사람이어서 반석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그는 평범하고 나약한 한 사나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는 제 발로 서려고 할 때마다 자빠지지만, 하느님 손길에 의지할 때 바르게 섭니다.

그는 자신을 믿고 자만심에 빠져 있을 때 실언하지만, 하느님의 영의 이끄심을 받을 때 사도요 예언자가 됩니다.

그는 스스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하느님께 의탁할 때 반석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만만하여 자신을 고집하고 주장하며 내세우는 지혜롭고 심지 굳은 사람이 아닌, 나약한 사나이 시몬 베드로를 필요로 합니다.

 

자신의 부족함과 나약함을 솔직히 인정하면서 하느님께 의탁하고 하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몬 베드로를 필요로 합니다.

 

별 볼일 없는 평범한 사나이 시몬이야말로 진정한 반석盤石(베드로)입니다.

 

우리 위에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하느님의 손길에 의지할 수 있는 신앙과, 영의 이끄심을 받을 수 있는 겸손과, 하느님께 귀의할 수 있는 비움을 청해 봅니다. 영육 간에 건강 잘 챙기시며, 평화 속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 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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