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미 예수님.

팔용 공동체 가족분들과 부활을 나눕니다.

함께 하는 부활의 즐거움은 없지만, 병중에 있는 분들을 위한 기도와 평화와 경제, 우리 마음속에 부활의 빛이 필요한 곳에 기도를 모으며 부활을 나눕니다.

고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침묵의 시간이었습니다. 걱정의 시간이었습니다. 기도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사순이 새로웠듯이 이번 사순 또한 새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평화를 간직하시고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 곳에 정성을 나누며 함께 만날 시간을 고대합니다.

 

부활 축하드립니다. 알렐루야.

 

-----------------------------------------------------------

어느 노() 사제의 묵상을 나눕니다.

 

당신이 예수님처럼 부활하기를 원하신다면

당신을 무덤 속에 가두어두는 입구를 막고 있는 돌을 굴러내야 합니다.

그 큰 돌을 굴려내지 못하면 당신은 무덤 안에서 썩게 됩니다.

당신을 어둡고 습기 찬 무덤 속에 감금하려는 돌은 탐욕(貪慾)의 돌입니다.

재욕(財慾), 권력욕(權力慾), 애욕(愛慾)의 돌을 굴려내지 못하면 당신은 무덤 속에서 썩게 됩니다.

아름답게 장식된 무덤 속에서 썩기를 원하시지 않는다면 입구를 막고 있는 욕망의 돌을 치우십시오.

 

진에<瞋恚 - 십악(十惡)의 하나. 삼독(三毒)의 하나. 자기 의사에 어그러짐에 대하여 성내는 일>, 즉 노여움, 분노의 돌도 당신을 무덤 속에 가두어두려 합니다.

시기, 질투의 돌, 미움과 증오의 돌, 원한과 원망의 돌, 앙갚음의 돌은 당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 용서하지 못하는 죽은 사람이 되게 합니다.

어리석음(痴岩)의 돌은 당신을 눈멀게 합니다.

 

치암(痴岩), 즉 어리석음의 돌은 진리의 길을 발견하지 못하게 합니다.

진리의 길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어리석음에 짓눌려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어두운 무덤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돌은 나(妄我 - 망령된 나)라는 돌입니다. 끝까지 나를 짓누르는 돌은 나 자신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탐욕(貪慾)의 돌, 진에의 돌, 치암(痴岩)은 물론 나(妄我)의 돌까지 모두 치우신 분입니다.

당신의 무덤 입구를 막고 있는 돌을 굴러내십시오.

그리고 환하고 밝은 새 삶을 시작하십시오.

 


  1. No Image notice by 미디어국 2019/07/08 by 미디어국
    Views 393 

    홈페이지 관리자님 확인 부탁드립니다.

  2. 도계동 종교부지 사용의 건

  3. 738호 주보 당첨자 발표

  4. 738호 주보 그림 속의 램브란트를 찾아서

  5. No Image 10Mar
    by 아니시아
    2021/03/10 by 아니시아
    Views 642 

    본 성당에 카페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6. No Image 05Dec
    by 비안네신부
    2020/12/05 by 비안네신부
    Views 389 

    대림2주일(마르 1,1-8) 강론

  7. No Image 07Nov
    by 비안네신부
    2020/11/07 by 비안네신부
    Views 372 

    연중 33주일(평신도 주일) 강론

  8. No Image 27Sep
    by 비안네신부
    2020/09/27 by 비안네신부
    Views 178 

    가해 연중 26주일 강론

  9. No Image 20Sep
    by 비안네신부
    2020/09/20 by 비안네신부
    Views 119 

    성 김대건과 성 정하상과 동료 순교자 대축일(루카 9,23-26)

  10. No Image 12Sep
    by 비안네신부
    2020/09/12 by 비안네신부
    Views 93 

    가해 연중 24 주일을 맞으며..

  11. No Image 06Sep
    by 비안네신부
    2020/09/06 by 비안네신부
    Views 179 

    가해 연중 23주일 강론

  12. No Image 22Aug
    by 비안네신부
    2020/08/22 by 비안네신부
    Views 175 

    가해 연중 21주일 강론

  13. No Image 25Apr
    by 비안네신부
    2020/04/25 by 비안네신부
    Views 202 

    부활 3주일 강론

  14. No Image 19Apr
    by 비안네신부
    2020/04/19 by 비안네신부
    Views 239 

    부활2주일(하느님의 자비 주일) 강론

  15. No Image 11Apr
    by 비안네신부
    2020/04/11 by 비안네신부
    Views 150 

    부활을 나눕니다. (부활 강론)

  16. No Image 04Apr
    by 비안네신부
    2020/04/04 by 비안네신부
    Views 130 

    주님 성지 주일 강론

  17. No Image 27Mar
    by 비안네신부
    2020/03/27 by 비안네신부
    Views 188 

    가해 사순5주일(요한 11,1-45) 강론

  18. No Image 20Mar
    by 비안네신부
    2020/03/20 by 비안네신부
    Views 175 

    가해 사순 4주일 강론

  19. No Image 14Mar
    by 비안네신부
    2020/03/14 by 비안네신부
    Views 182 

    가해 사순 3주일 본당 신부 강론과 성전에서 개인 기도 금지 요청

  20. No Image 06Mar
    by 비안네신부
    2020/03/06 by 비안네신부
    Views 236 

    가해 사순 2주일 본당 신부 강론

  21. No Image 04Mar
    by 비안네신부
    2020/03/04 by 비안네신부
    Views 71 

    코로나 19에 따른 교구방침 공지

Board Pagination Prev 1 2 ... 3 Next
/ 3
미 사 시 간
   10:00  
    19:30
10:00  
    19:30
  10:00  
  특 전
19:30
주일 06:3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중고등부 토요일 18:20
일반부 목요일
20:10

51368 창원시 의창구 남산로17번길 28 팔용에이스빌딩 4층 팔용동성당
전화 : 055-252-8057 , 팩 스 : 055-252-8058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