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의 새로운 가르침

by 김정민(다두) posted May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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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천주교가 들어올 당시에 우리 나라는 국가와 사회의 이념적 근본을 유교에 두고 있었습니다.
유교 사상과 그 실천은 사회 생활과 가정 생활의 바탕이었습니다.
따라서
유교에 회의를 품는다는 것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사회적으로 파멸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그러나 실학파 학자들은 중국을 통하여 전래된 서적과 함께 접하게 된 새로운 종교,
곧 천주교의 가르침에 빠져 들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말씀과 행적으로 인간에게 영원한 행복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 주셨는데,
사랑과 평등과 자유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 이 가르침은 당시로서는 참으로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하느님 앞에 만인은 평등하고
모두 하느님의 자녀로서 한 형제이며 자매라는 가르침은 양반과 천민,
남자와 여자라는 엄격한 신분 차별이 있던 사회에서 참으로 획기적인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