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가브리엘 성당(마리아의 샘)
주님탄생예고성당에서 티베리아스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마리아의 우물이 나옵니다.
예수님 나자렛 마을 사람들은 모두 여기에 와서 물을 길어다 먹었다 합니다.
지금도 이 곳에는 유일한 우물이므로 그 이야기가 상당히 신빙성이 높다고 하지요.
마리아도 이 우물에서 매일 물을 길어다 생활 하였고
예수님도 어린 시절을 이 우물 주변을 뛰놀며 자랐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
이 우물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그리스정교회의 '가브리엘 성당'이 있습니다.
다소곳한 모습이 마치 한없이 소박하고 깨끗한 성모 마리아의 느낌입니다.
외경에서는 이곳에서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첫 인사를 한 곳이라 전해져
'가브리엘 성당'이라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이 성당은 이 마을 수원이 되는 샘 위에 지어졌습니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그 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샘의 물이 '마리아의 우물'로 흘러 들어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