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십자가의길1(제1-9처)
십자가의 길은 예수님이 재판을 받으신 빌라도 법정에서 부터 예수님 무덤 성당이
있는 골고다 언덕 까지의 길을 말한다.
비아돌로로사(Via Dolorosa)는 현재 골고다를 향하여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걸으신
마지막 길로써 "슬픔의길", "수난의 길" 이라는 뜻의 라틴어 이다.
유대교를 율법의 종교, 이슬람교를 코란의 종교라고 한다면, 그리스교는 십자가의 종교이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길은 그리스도교인들에게 구원의 생명길이다.
이 십자가의 길은 A.D 12세기인 십자군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2처에서 9처까지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신 길이 있고,
제10처에서 14처까지는 골고다 언덕에 있는 예수님 무덤성당 안에 있다
십자가의 길 (아래 도면 참조)>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 가는 길
스테판(사자)문을 들어서서 빌라도 법정을 거쳐 골고다 언덕으로 오르는 십자가의 길이
지금은 아랍인들이 거주하는 골목길과 시장 상인들의 시장통이 되어있다.
예수님 당시의 도로가 그대로 보존..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제1처(아랍초등학교 자리)
비아돌로로사(Via Dolorosa)가 시작 되는 곳은 예수님이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은장소 .
예루살렘 동편에 있는 사자문(스테파문)을 통해서 성안으로 들어가가면 아랍초등학교가 있다.
바로 이 학교가 성 안토니 요새 자리로써예수님께 사형이 선고 된곳이다(마태 27:11-14)
엘 오마리에 아랍 초등학교 (빌라도법정)
예수님이 십자가 형을 선고 받은 빌라도 법정은
현재 아랍인 초등학교인 엘 오마리에 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그 학교에는 빌라도가 자신의 무죄를 나타내기 위해서 손을 씻었다는 돌 그릇이 있다고 한다
사형 선고 성당의 중앙제대
채찍 성당을 나와 회랑을 조금 걷다보면 왼쪽에 있는 것이 ‘사형 선고 성당’이 있다.
이 성당은 1903년 에 비잔틴식으로 재건 되였는데 10 m 크기의 정방형으로 지어졌다.
예수님께서 걸어 내려오고 있는 계단은 '거룩한 계단'(Santa Scala)라고 합니다.
이 계단은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어머니인 헬레나 성녀에 의해서 로마로 옮겨갔고,
현재는 라떼라노 대성전 옆에 위치한 '싼타 스칼라'(Santa Scala) 성당에 모셔져 있습니다.
이 성당을 순례할땐 아래 계단부터 28개가 되는 계단을 무릎을 꿇고 올라가는 것이순례 전통입니다.
이성당 바닥의 돌판에 그어져 있는 그림은 로마 병사들의 게임판이다.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제2처(사형선고 성당, 채찍성당 지점)
이곳은 예수님이 빌라도의 병사들로 부터 채찍질을 당하고, 가시면류관을 머리에 쓰시고
온갖 조롱을 당한후에 십자가를 지신 곳이다(마태 27 :27-31)
이곳에는 채찍질성당과 사형선고 성당이 한 울타리 안에 있다.
채찍질 교회 현판
채찍 성당 제단 중앙의 쿠뽈라, 가시관이 아름답게 모자이크 되여 있다
채찍성당 전경
.
제3처 예수님께서기력이 떨어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제3처(알메니아 기념 성당)
제 2처에서 서쪽으로 약간 경사진 길을 내려가면 다메섹문에서 분문(糞門)으로 통하는 도로를 만나게
된다. 이 T 자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꺽어지는 코너 지점이다. ]
성경에는 나타나지 않으나
발길질과 로마 군병의 채찍에 맞고 십자가를 지고 끌려가던 예수님이
처음으로 넘어지신곳.
알메니아 기념 성당(Aremenian Catholic Patriarchate)
1856년 아르메니안이 세운 기념 교회로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제4처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제4처(알메니아 기념 성당)
이곳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시다가 성모 마리아를 만났던 장소로 전해지고 있다.
제 3처로 부터 약 15m 거리의 왼편 좁은문 위에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가 만나는 모습의
부조가부착 되여 있다. 1881년에 알메니아 기념 성당이 세워졌다
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제 5처(Simoni Cyrenaeo Crux Imponitur)
이 곳은 키레네(현 리비아) 사람 시몬(Simon) 에게 십자가를 지게 한 장소이다
제 4처에서 약 20m 내려가면 오른쪽 길로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언덕길이시작 된다.
이 곳에는 1895년에 프란치스코 성당이 세워졌다
예수님이 십자가 지고 가시다가 넘어지면서 손을 짚었다는 바위자국
제 6처(교회동굴 안)
1882년에 세워진 수녀원 기념성당이 있다
성경에는 기록이 없으나 땀을 닦아드린 손수건에는 예수님의 초상이 새겨졌다 하며
이 손수건은 로마 사피에트로 대성당에 1608년까지 보존되다가 , 교황 요한 5세가그림으로
남긴뒤 치우라고 명령한 이후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베로니카는 열두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인데 예수님의 옷에 그녀의 손을 대어 나은 여자라고
알려지고 있다(막 5:5-34).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얼굴 닦아드림을 묵상합시다
제7처 기력이 다하신 예수님께서 두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제 7처(지하동굴)
이곳은 예수님이 골고다를 향하여 가시다가 두번째로 쓰러진 곳이다.
제6처에서 약 80보 정도 올라가면 남북으로 뻗은길을 만나게 된다.
삼거리 교차점에서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건물의 문위에 제 7처의 표시가 부착되여 있다.
이곳은 예수님이 활동 하시던 당시에 성벽 밖으로 이어지는 문이 있던곳으로알려져 있다.(히 13:12-13)
1875년에 2개의 예배실을 세웠다
예수께서 예루살렘 성 밖으로 나가는 문을 지나면서 두번째로 넘어지신 곳
예수의 사형선고가 이곳에 계시되었다고 전한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이곳은 심판의 문이라고 일컫는다.
제8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부인을 위로하심을 묵상합시다
이곳은 슬피 울며 예수님의 뒤를 따라오는 여자들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 장소이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하여 울어라"
하시며 종말에 대한 경고를 하셨다.
이곳은 성지순례자들이 쉽게 찾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제 8처의 표시는 라틴 십자가에 희랍말(NIKA) 이 기록 되여 있다.
이곳에는 희랍 정교원의 수도원이 있다.
제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제 9처(정교회인 콥틱교회)
이곳은 예수님이 세번째 쓰러진 장소이다.
제 8처에서 되돌아 나와오른편으로 세번, 왼편으로 두번 꺽어 들어가면 막다른 골목에
애굽 정교회인 콥틱교회가 있다.
교회 왼편에 조그만 문이 있는데, 문옆의 기둥을 보면 제9 처 지점의 표시가 되여 있다
마지막으로 제10처에서 제14처 까지의 지점은 예수님 무덤 성당에 있는데
제10, 제11, 제12, 제13처는 골고다 언덕 정상에 있고,
제14처는 무덤성당의 중심에 있다.